어제는 검정이골을 드나들면서 가끔 들어가보고 싶었던 왕산골 한옥을 다녀오는

인연을 감사한 하루였습니다.

홈에 들어가 살펴보면서 조선일보에서 읽었던 기사도 떠오르고 내외분이 가꾸는

왕산골 한옥 그 그윽함에 흠뻑 취했습니다.

연작으로 썼던 왕산리 시편들이 ..... 그 작품을 쓰면서 행복했던 시간들이 그립기도했습니다.

전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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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왕산리

초록이 가을빛으로 옮겨앉기 시작하면

왕산리는 숙연해집니다

그 아름다움에 눈물이 스밉니다

겨울은 설국입니다

신문에 대문짝만하게

-강원도 산간마을 교통두절 -하는 기사가 실리면

왕산리 청정구역은 동안거(冬安居)중입니다

왕산리 물소리는 여전히 맑고 그리고 깨끗합니다

왕산리 12편 연작시 그 1의 끝부분을 그리운 마음으로 옮겨 적었습니다.